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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감독2

영화 도둑들 리뷰(캐스팅, 촬영비화, 케이퍼무비) 솔직히 저는 을 처음 봤을 때 그냥 '화려한 스타들이 모인 오락 영화'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작 비하인드를 들여다보고 나서야 이 영화가 얼마나 치밀하게 설계된 현장에서 만들어졌는지 실감했습니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최동훈 감독의 범죄 영화, 그 이면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케이퍼 무비로서의 설계, 생각보다 훨씬 정교했다케이퍼 무비(Caper Movie)란 정교한 범죄 계획과 그 실행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장르입니다. 쉽게 말해 '작전 영화'인데, 핵심은 관객이 계획의 허점과 변수를 따라가며 긴장감을 느끼는 데 있습니다. 은 이 장르 문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한국적인 감정선을 덧입혀 독특한 색을 만들어낸 작품입니다.제가 비하인드를 확인하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금.. 2026. 9. 3.
영화 암살 리뷰(일제강점기, 의열단, 친일파) 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은 1,27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상영작 흥행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친일파 암살이라는 소재가 과연 그 많은 관객을 불러올 수 있는가 싶었으니까요. 직접 보고 나서야 그 이유를 이해했습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영화가 선택한 시대일반적으로 일제강점기 영화라고 하면 3·1 운동이나 광복 직전을 배경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1933년이라는 시점 선택 자체가 굉장히 계산된 결정이었다는 점입니다.영화의 배경인 1930년대는 일제강점기 3기, 이른바 민족말살통치기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민족말살통치란 일본이 조선인의 언어·문화·정체성 자체를.. 2026.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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