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열1 영화 박열 리뷰(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가네코 후미코) 1923년 9월 1일, 일본 열도를 뒤흔든 관동대지진이 발생한 직후 조선인 수천 명이 유언비어 하나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참극 한가운데서 오히려 법정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어버린 청년이 있었습니다. 영화 《박열》을 처음 봤을 때, 저는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권력 앞에서 저렇게 당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낯설면서도 몹시 부러웠기 때문입니다. 관동대지진, 재앙보다 더 깊은 상처1923년 9월 1일 정오 무렵, 일본 사가미만을 진앙지로 한 관동대지진이 연달아 세 차례 일본 열도를 강타했습니다. 가장 큰 규모는 리히터 7.8에 달했고, 5분 간격으로 충격이 반복됐습니다. 마침 점심 준비 시간이었던 탓에 목조 가옥들이 연달아 불길에 휩싸였고, 대화재는 지진보다 더 광범위한 피해를 냈습니다.동일본 대지진.. 2026. 8. 24. 이전 1 다음 반응형